책 소개

독서의 요령 4

빠사나 2009. 12. 14. 12:29

<반드시 비판 정신을 가지고 읽으십시오>

 

책을 읽을 때는 ‘반드시’ 질문을 하면서 읽어야 합니다.

즉 비판 정신을 가지고 읽어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지요.

 

저자의 의도가 무엇인지 알아야만

우리의 생각에 그것을 담을 수가 있습니다.

비판과 비난은 다릅니다.

비판은 중요합니다.

무조건 반대의견을 가지고 질문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저자의 의도에 대한 우리 나름의 입장을 가지고,

즉 성경적인 시각과 기준과 태도를 가지고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그도 인간입니다.

여기서 얘기하는 저자는

성경저자가 아닌 일반 경건서적 및 신학서적을 쓴

저자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실수할 수 있고,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저자를 비롯해 목회자와 영향력 있는 선배(Mentor)들을 무조건 신뢰하는 것은

때론 죄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대답으로 주셨습니다.

그 이름 외에는 소망이 없고, 완전함이 없고, 생명이 없습니다.

그 분만이 기준이시요, 근본이십니다.

개혁주의 기독교가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는 말은 이 말입니다.

 

우리 누구도 완전하기 않기에

항상 비판 정신을 가지고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