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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 비슷한 양상

빠사나 2009. 8. 2. 07:46

캐나다에 계신 선교사님(女)으로부터 온 메일의 내용을 함께 나누고 싶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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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선일보에서 Reading.care.com의 조명현(여: 하바드 대 영어전공) 디렉터의 글을 읽다가 우리 교계와 너무비슷한 양상으로 느껴져 소개해봅니다.

 

재미 한국인 2세들의 영어실력이 부족해 미국 대학을 졸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문제점과 한국의 자녀들의  영어교육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가운데 왜 개선이 안되는가에서 그 이유를 들었습니다.

 

" 60년 이상을 세습적인 독재 체제하에 살아온 북한 주민들을 보세요.

바깥세상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들이 지구상 최악의 환경속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합니다.

 

한국내의 사교육 시장이 비 전문가들,비 교육자 들의 상업주의에 의하여 독점된 것이 최근에 일어난 현상만은 아닙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내 한인 사회의 사교육 시장에서도

반세기가 넘도록 상업주의가 교육의 리더자리를 독차지,

교육이론의 편법과 부정한 방법을 제시하고 온갖 미사여구로 포장을 멋지게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훗날 큰 곤경에 처할 때까지 대부분 감추어진 진실을 잘 깨닫지 못합니다.

 

비뚫어진 교육 문화속에서 학생과 부모들이 세뇌되어

자신들이 피해자라는 사실을 마지막 순간까지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상황이 개선 되지 않습니다.

사교육 시장에서 상업주의가 독재를 하는 경우도 북한의 경우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단어 암기와 문제풀이 위주의 영어교육의 맹점을 지적하면서 단어의 의미를 감각적으로느끼게 문장속에서 의미를 깨달으며 인간의 망각패턴을 역이용한 복습주기를 따라서 학습하도록 하여 예문 전체를 거의 외울 정도가 되면 단어를 잊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읽고 쓰고 말하고 듣는 기능이 단 시일에 원어민들처럼 자연스러워진다는 내용입니다.

 

우리 교계가 어떤면에서 영적 상업주의의 독재를

오래동안 지속해 신자들로 하여금 참된 신앙을 보지못하게 하고

자신들이 피해자라는 사실을

마지막까지 깨닫지 못하게 하는  비극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의 부동산 물거품을 기억합니다. 교육계에서도, 영적 세계에서도 일어나는 물거품을... 우리는 어떻게 진실이 살아나도록

기도해야 할지 우리의 과제인것 같습니다.